베트남 시장, 공동투자 및 사업개발 지원에 KIND가 역할
베트남 하남 신도시 개발사업 MOU 체결식 모습 / KIND 제공 |
비텍스코는 1985년 베트남 북부 타이빈성의 작은 섬유회사로 시작해 운영 30년 만에 베트남의 선도적 투자개발회사로 성장한 기업이다. 음용수 생산, 부동산 투자 및 무역, 수력발전, 태양광, 교통 인프라 건설 및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소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IND 사업개발본부 원병철 본부장,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 김경수 상무, 비텍스코 Hoi 회장, Ray Ho 대표이사 등 약 2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행사(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MOU 교환식을 가졌다.
이번 MOU에는 공동 투자를 포함한 사업 개발 논의, 사업 타당성 평가 및 효과적 사업 구현 전략 개발 등 체결당사자 간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협력 가능성 모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비텍스코와 현대건설은 과거 성공적 베트남 건설사업 수행으로 상호 간 신뢰를 쌓아왔으며, 예비타당성 조사를 지원하는 KIND와 함께 사업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KIND 원병철 사업개발본부장은 “오랜 시간 동안 현대건설, 비텍스코와 쌓아온 굳건한 협력관계에 KIND의 적극적인 지원을 더하여 본 사업이 베트남의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프로젝트로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