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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의원 "구미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성공, 합심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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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7-20 17:31:4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김영식 국회의원(경북 구미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사업에서 구미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구미 국가산업 5단지에는 반도체 하이테크 밸리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1~5단지 소재 반도체 관련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단지는 2030년 개항해 물류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10여㎞ 거리에 위치한다. 항공물류‧공항경제권 등 여건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구미시는 △산업기반시설 국비 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인력양성 △연구개발(R&D)예산 우선배정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5조366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조8801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6555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그간 김영식 의원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월에는 금오공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인재양성 전략회의에서 1조2000억원 규모의 구미 SK실트론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지난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간사와 국회 첨단전략산업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아 구미 특화단지 유치 필요성을 피력했다. 작년도 예결위에선 한덕수 총리와 이창양 산자부 장관을 상대로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했고, 장차관 등 실무진과 논의를 가졌다.

이밖에 특화단지 유치 토론회를 통해 국회 및 지역 역량을 모았고, 구미시 소재 반도체 기업과 대학이 참여한 ‘반도체 특화단지 실무 간담회 및 반도체 특성화대학 업무협약식’을 열기도 했다.

김영식 의원은 “이번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은 저와 경북도, 구미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균형발전과 동시에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공약사항인 신공항 배후도시조성을 현실화해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인프라 구축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후 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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