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로봇 연동 제어 플랫폼 구조도. /사진:대한승강기협회 제공 |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대한승강기협회(회장 조재천)는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주한 2023년도 기계장비산업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과제는 ‘디지털 기반 차세대 개방형 승강기 운영시스템 개발’이다. ㈜삼정엘리베이터가 연구를 주관하고 협회는 ㈜ATG,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익스프레스리프트, ㈜엠투엠테크 등과 함께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설계 표준화 및 도면 생성 자동화 시스템 개발 △로봇 탑승용 승강기 운영시스템 개발 △디지털 트윈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고장 예지 및 원격협업 시스템 개발 등 네 개 과제를 수행한다. 총사업비는 약 30억원 규모, 사업 기간은 2025년 말까지다.
협회는 로봇 탑승용 승강기 운영시스템 개발과 관련해 △로봇-승강기 연동 시나리오 요구사항 정의 및 관리 △로봇-승강기 연동 테스트 베드 구축 △실증 적용 시험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재천 협회장은 “앞으로 협회 연구기능을 확대해 승강기 산업의 발전과 국민 안전 및 생활의 편의성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후 기자 jhkim@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