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VR 기기를 통해 에스컬레이터 수리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한국승강기대학교 제공 |
[대한경제=김진후 기자]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지난 26일 경상남도 자립지원 전담기관 소속 청소년들이 승강기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진학과 진로를 모색했다고 30일 밝혔다.
보호 종료(예정) 및 자립 준비 청소년 35명은 이날 학교를 찾아 주요 개설 전공을 비롯한 대학의 현황과 취업 및 진로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이어 교내 특성화 실습 시설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실습실은 실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현장과 다름없는 환경을 갖췄다. 평소 볼 수 없던 내부 설비 구조, 작동 원리를 생생하게 관찰하고 실제 탑승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가상현실(VR) 기반 교육 장비도 직접 체험하며 승강기 유지관리 산업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참가 학생들은 거창 승강기밸리로 이동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영표) 부설 승강기안전기술원을 방문해 높이 102m 승강기 시험 타워 전망대에 올라 승강기 산업 규모와 발전상 등을 학습했다.
김진후 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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