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CI. 이미지: 한화오션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207억원, 영업손실 15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5.3% 늘었지만, 적자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생산 일정을 준수하기 위해 사외 블록 제작 물량이 증가하면서 가공비와 외주비 등이 증가했고,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적자가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만, 한화오션은 올해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485%로 작년 말(1542%) 대비 현저히 감소해 재무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며 “큰폭으로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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