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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국회 출석…“불편 겪은 스카우트 대원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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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8-30 11:17:30   폰트크기 변경      

“여야 합의하면 언제든지 상임위 출석해 성실히 답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30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운영과 관련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새만금 잼버리 공동 조직위원장 중 한 사람으로서 야영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했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누구의 책임인지에 대해서는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운영 관련 결정과 책임이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책임론에 대해 서로 미루고 그럴 것은 아니다”라면서 “국민들께 소상하게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밝혀드리고 감사원 감사를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25일 예정됐던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김 장관의 불참으로 무산된 바 있다.

당초 국회 여가위는 전체회의에서 여가부 등 유관 부처를 상대로 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 현안 질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여야가 회의 전날까지 증인 출석 명단에 대한 이견을 보이면서, 결국 여당은 회의 당일 불참했다.

김 장관은 당시 회의에 불참한 데 대해 “여야가 (출석에 대해) 합의하면 언제든지 상임위에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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