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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서 시민 2명에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현장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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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8-31 14:41:4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재현 기자]광명역에서 흉기로 승객에 상해를 가한 50대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국토교통부 소속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31일 오전 8시18분경 광명역 서편 매표소 앞에서 발생한 흉기난동범을 철도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광명역내 환경미화원이 쓰는 카트에 있던 스크래퍼를 꺼낸 후 2명의 승객에게 이를 휘둘러 상해를 가했다.

2명의 승객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119 응급치료 후 귀가한 상태다.

철도경찰은 흉기난동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철도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조성균 철도안전정책과장은 "최근 대중교통수단인 철도에서 흉기난동이 연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경찰이 신속한 검거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경찰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철도경찰은 역사 및 열차 내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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