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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빠르고 안전한 ‘인터벤션실’ 확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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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05 15:54:5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호윤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은 인터벤션실을 확장 개소하고, 필립스사의 디지털 혈관 조영장비 ‘아주리온’을 도입하여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개소한 ‘인터벤션실’에는 최첨단 디지털 혈관 조영장비 아주리온 7B20/15(Azurion 7B20/15), 아주리온 7M20(Azurion 7M20)이 설치되어 혈관 이상 유무 조영 진단뿐 아니라 혈관치료 및 시술에 사용된다.

지난1일 열린 개소식에서 이형중 한양대학교병원장, 이항락 한양대학교병원 부원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식과 함께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제공

아주리온 7B20/15과 7M20은 두부, 흉부, 복부 등 인체 내 모든 혈관의 이상 유무를 조영 진단하는 장비로 적은 조영제 투입과 빠른 영상 획득이 가능하고, 특히, 고해상도 영상 구현 및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장비보다 방사선 피폭선량을 현저히 줄여 환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게 된다.

한양대학교병원 인터벤션파트에서는 최소침습적 인터벤션 시술을 통해 외과적 수술 없이 영상 장비를 이용해 몸속을 관찰하면서 조작 및 시술을 통해 직접 환자를 치료하거나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승훈 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장은 “인터벤션 분야는 복부혈관, 폐혈관, 사지혈관의 중재술과 혈관 이외 병변에 대한 중재시술, 뇌혈관 중재시술, 척추통증 시술, 조직 검사 등의 시술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고, 현재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인터벤셜실 확장 개소와 최첨단 장비 도입을 통해 각종 혈관질환 뿐만 아니라 농양배출, 흉부&척추 조직 검사 등의 비혈관성 질환 환자들에게 빠르고 안전한 검사와 시술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호윤 기자 khy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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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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