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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마사회, YTN 지분 공동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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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05 20:47:5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민수 기자]한국전력의 자회사 한전KDN이 한국마사회와 뉴스전문 방송사인 YTN 지분을 공동 매각키로 합의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YTN 주식 공동 매각 협약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YTN 지분을 각각 21.43%, 9.52%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 지분을 합치면 30.95%다.

앞서 한전KDN, 한국마사회 등 공기업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YTN의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취득했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공기업의 고유 업무와 YTN이 무관하다고 판단,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각각 보유 중인 YTN 지분을 각각 전량 매각하는 자산 효율화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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