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백남길 조합 이사장(앞줄 가운데), 장덕근 장학회 이사장(앞줄 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임원과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제공 |
[대한경제=노태영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는 5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62회 이사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장덕근 대일전기(주) 대표이사, 부이사장으로 김은식 (주)세움이엔씨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조합 및 협회, 장학회 이사진과 임직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장 신임 이사장은 “후학 양성으로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장학생 선발 규모 증원, 기본자산 확대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회 본연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장 신임 이사장은 대일전기(주) 대표로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 전액은 조합원전형 장학생 장학금 지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남길 이사장은 “전기공사업계와 조합원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인재 양성”이라며 “우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업계 경쟁력 강화와 조합원사 경영에 기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회 이사회는 2024년 제19기 장학생 선발안, 장학금 지급규정 일부 개정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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