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현희 기자] 중국 주요은행들이 첫 주택 매수자에게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공상은행은 7일 첫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에 관한 인민은행과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의 요구에 따라 기존 대출 고객과 금리를 협상·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상은행에 이어 중국농업은행과, 중국은행, 중국건설은행도 이같은 주담대 금리 인하에 동참키로 했다.
이들 은행의 주담대 금리 인하는 오는 25일부터 진행된다. 이번 은행들의 대출금리 인하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경기부양을 위한 후속안이라고 풀이되고 있다. 이자부담을 줄여 소비와 투자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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