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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엔지니어링, 몽골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타당성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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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12 10:18:09   폰트크기 변경      

벽산엔지니어링과 몽골 울란바토르시 도시개발공사 등 관계자들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타당성조사 관련 논의를 벌이고 있다. /사진= 벽산엔지니어링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벽산엔지니어링(회장 김희근)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란바토르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재 울란바토르시는 급격한 도시화로 광산 산업폐수, 가축 가공 화학물질, 방목 가축분뇨 등 문제로 수자원 오염이 심화된 상태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쓰리이엔씨, 금강씨엔티와 공동으로 내년 1월까지 하수 및 하수슬러지 발생량, 처리방식, 예상 사업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최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도시개발공사 및 상하수도청 사장단이 한국을 찾아 진행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협의했고, 국내 유사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방문하기도 했다.

바야르치멕 몽골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울란바토르시에서는 하수슬러지 처리가 매우 시급한 사안”이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타당성조사가 완료된 후 이른 시일 내 건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몽골 최초의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인 만큼, 현지 여건에 맞는 최적의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계획할 것”이라며 “울란바토르시의 환경개선에 일조하고, 향후 몽골 환경시장을 선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벽산엔지니어링은 몽골에서 아이막 지역난방개선사업,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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