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수구대표팀이 처음으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아시아 정상권과의 격차도 실감했다.
한국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구 여자 예선 1차전에서 일본에 2-33으로 패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여자 수구에서 한국이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쿼터로 벌이는 경기에서 한국은 1쿼터에 0-14로 밀렸다.
하지만, 2쿼터 2분 36초에 이은희가 한국 여자 수구의 아시안게임 첫 골을 넣었다.
이은희는 미국에서 대학 재학 중에 수구를 배웠고, 한국 대표로 뛰고 있다.
3쿼터 2분에는 문다윤이 한국의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26일 우즈베키스탄과 2차전을 벌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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