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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한국 WGBI 편입 가능할 듯"…전문가들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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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27 10:47:14   폰트크기 변경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당국이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WGBI에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WGBI 관리 기관인)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요구하는 조건을 대부분 충족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WGBI 관리 기관인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반 년 마다 WGBI 편입 가능성을 검토한다. WGBI는 세계 최대 채권지수로 2조500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자금이 WGBI를 추종한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실제로 편입될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관련한 발언이 있어도 환율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아 시장에서는 원론적인 수준에서의 발언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실제 편입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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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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