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서 기자] ‘제23회 한성백제문화제 행사’가 지난 22일~24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가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홍보와 함께 기증받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했다.
‘굿윌스토어’,‘한성백제문화제 행사’에서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홍보 및 판매부스 운영/사진:굿윌스토어 제공 |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 제23회 한성백제문화제 행사는 송파구가 주최하고 한성백제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첫날은 16개의 체험공간, 개막식 행사와 개막공연을 했고, 두 번째 날은 한마음 어울마당, 구민의 날 기념식, 한성문화콘서트를 그리고 마지막 날은 주민과 함께 어울려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했다.
부대시설로 먹거리장터와 체험마을을 운영했으며, 안전관리 체험, 관내 중소기업 제품관 등과 함께 굿윌스토어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송파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에 구민을 사랑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를 하여 장애인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전국에 3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등 취약게층 388명, 비장애인 204명 등 총592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송파구에는 전국 매장의 1/6인 5개의 매장 (함께하는재단 3개, 밀알재단 2개)을 운영하고 있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송파구 새말로10길 19(문정동 문현중학교 후문 앞)에 재단본점을 두고 송파, 은평, 양천, 안양, 인천 남동점, 가평 등에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중순 경에는 강동점을 개장(강동구 진황도로123, 지하철 5호선 길동역 5분 거리)할 예정이며 기업에서의 재고품과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문화용품 등을 기증받아 매장에서 판매하여 발생하는 수익으로 소속 장애인들에게 급여로 제공하는 비영리사회복지법인이다.
외국의 사례로 미국의 굿윌스토어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3,300개의 굿윌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총수입액은 74억불(약 9조6000억원)으로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12만 8천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200만 명에게는 취업 및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형옥 이사장은 “이번 한성백제문화제 행사에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홍보 및 판매 부스를 마련해 주신 서강석 송파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하며 “아울러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관, 협회 등이 주관하는 행사에 장애인들의 자립을 도모하고 나눔의 실천을 위해 이번처럼 부스를 배정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굿윌스토어에 후원과 물품 기증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주며, 기타 기증 및 후원문의는 함께하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된다.
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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