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트 토탈 더현대 서울점 매장 전경. 사진: 현대리바트

[대한경제=김민수 기자]현대리바트는 더현대 서울에 플래그십 스토어 ‘리바트토탈 더현대 서울점’을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바트토탈은 거실·서재·침실 등 가정용 가구 제품은 물론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담부터 공간 컨설팅,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탈 인테리어 전시장이다.

앞서 현대리바트는 지난해부터 브랜드 고급화의 일환으로 전국 직영 매장 10곳을 전면 리뉴얼해 플래그십 스토어인 리바트토탈로 전환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현대 서울점은 509㎡(154평) 규모로, 더현대 서울에 입점한 리빙·가구 매장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소파·식탁 등 리바트(가정용 가구) 외에도 리바트 키친(주방가구)·리바트바스(욕실)·리바트윈도우(창호) 등 리바트 집테리어의 모든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가구 업계 최초로 월넛 등 최고급 원목에 ‘곡면 가공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구 라인 전제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같은 날 현대리바트는 미국 프리미엄 키친웨어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Williams Sonoma) 더현대 서울점’도 리뉴얼 오픈한다. 기존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있던 매장을 리바트토탈 매장 옆으로 옮겼다. 이로써 현대리바트는 더현대 서울 안에 2021년 오픈한 뉴욕 모던 홈퍼니싱 브랜드 ‘웨스트엘름(West elm)’을 포함해 총 3개 매장, 740㎡(224평) 규모의 쇼룸을 갖추게 됐다.

리바트 토탈 더현대 서울점 매장 전경. 사진: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앞으로 더현대 서울점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 매장 모델을 대형 유통시설이나 광역 상권 등에 우선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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