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앞에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임직원들이 K컬처 문화 체험부스 이벤트를 열었다./사진=롯데면세점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앞둔 내국인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한 면세점 행사가 열린다.
롯데면세점은 추석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오는 30일까지 구매품목과 금액 상관없이 롯데면세점 시내점과 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세계여행상품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10일까지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구매 합산 금액 250달러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괌 여행 패키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내달 31일까지 롯데면세점 전점에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LDF 페이(PAY)를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83만원까지 제공한다. 인터넷면세점에서는 11개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오는 30일까지는 중국술 전 품목에 대한 30% 할인전을 연다.
외국인 고객에겐 내달 15일까지 롯데면세점 시내점 전점에서 구매 금액별 LDF PAY를 최대 26만원 추가로 증정한다.
지난 26일에는 서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앞에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MZ세대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직원 10여명이 한복을 입고 K컬처 문화체험 부스를 열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기차기와 딱지치기 등 한국 민속놀이를 알리고,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했다.
또한 이날 명동본점에는 45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왕홍(인플루언서) ‘조우조우(周周)’도 면세쇼핑 정보를 소개하는 촬영을 진행했다. 내달 2일에는 100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도 월드타워점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진주 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