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권해석 기자]지난 7월 실질임금이 1년 전보다 1% 가량 낮아지면서 5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3000원이다. 작년 동월(391만9000원) 대비 1.1% 올랐다.
반면 7월 실질임금은 356만4000원으로 1년 전(360만4000원)보다 1.1% 떨어졌다.3월부터 5개월 연속 실질임금 하락이다.
1∼7월 누계 기준 실질임금도 작년 동기(361만2000원)보다 5만3000원(1.5%) 하락한 355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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