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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ㆍ㈜바탕색이엔지, 드론과 인공지능 활용한 건축물 안전점검 웹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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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05 13:19:53   폰트크기 변경      

세종대 건축공학과 안윤규(앞줄 왼쪽) 교수와 ㈜바탕색이엔지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세종대 제공


[대한경제=김정석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건축공학과 안윤규 교수가 ㈜바탕색이엔지와 산학협력을 통해 국토교통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한 건축물 안전점검 및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웹 솔루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노동 집약적인 건축물 안전점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건축물 안전관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 안전진단 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신시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기술은 딥러닝(머신러닝) 기반 자동 객체 검출 및 분류를 통해 정량평가해 3D 모델 구축 결과에 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에 발생 가능한 다양한 손상, 예를 들어 균열, 박리, 철근 노출 등을 검출하고, 검출된 손상을 대상으로 픽셀 수준의 정량화(길이ㆍ크기ㆍ폭ㆍ부피 등)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건축물의 3D 모델에 손상 평가 결과를 매핑해 3D 외관 조사망도를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안전점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1년 4월1일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23년 12월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건축물의 3D 모델 구축,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손상 평가 및 3D 모델 매핑 기술, 데이터 취득을 위한 드론 시스템 구축 및 운용 매뉴얼 작성,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알고리즘 검증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미건설, AKTIS KOREA PARTNERS와 구매의향(1억7000만원) 및 투자의향(6억원) 체결 등을 통해 실제 시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조물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시설점검 시행착오에 따른 오류와 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3년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그간의 성과를 홍보하고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김정석 기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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