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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프랑스 등 유럽 4개국 순방…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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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06 10:22:14   폰트크기 변경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동 유치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차 유치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덴마크, 크로아티아, 그리스를 방문한다.

총리실은 6일 한 총리가 8일 출국해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심포지엄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알리는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그는 또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총리와 회담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10일부터 이틀간 덴마크를 공식 방문해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한 총리는 회담에서 녹색ㆍ경제ㆍ방산ㆍ보건의료 등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우크라이나와 한반도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눈다는 계획이다.

11일~12일에는 크로아티아와 양국 수교 이래 최초로 정상급 방문을 하고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총리 회담 등을 통해 투자 협력을 비롯해 방산, 항만ㆍ물류, 과학기술 등 분야 협력 증진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를 12일부터 14일까지 공식 방문해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와 회담하고 해운ㆍ조선업에 기반한 양국 관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 기간 동안 한 총리는 현지 동포와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도 개최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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