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교훈(왼쪽),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지난 3일 각각 서울 강서구 방화사거리와 화곡역 교차로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10ㆍ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개표가 70% 가량 진행된 가운데,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개표율 71.14%를 기록한 현재 진교훈 민주당 후보는 득표율 59.43%(10만2562표),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36.61%(6만3179표),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1.77%(3060표)를 얻고 있다. 진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약 23%p다.
이번 보궐선거는 강서구 1곳에서 진행됐다. 지난 6~7일 사전투표에 이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본투표가 실시됐으며, 본투표 종료 이후 오후 8시 53분께 사전투표함부터 개표가 시작됐다
최종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50만603명 중 24만3658명이 투표해 48.7%로 잠정 집계됐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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