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김형선 영업관리본부장이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신용평가시스템 전산 개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신용평가시스템 등의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1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조합 통합정보시스템 및 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구축사업’ 완료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도화 구축사업은 지난해 5월 착수해 2023년 7월 31일 시스템을 오픈했다. 이번에 안정화 기간을 거쳐 1년 5개월간의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한 것이다.
이번 고도화는 2008년 차세대시스템 구축 이후 14년 만의 시스템 개선으로 조합원의 이용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엣지, 크롬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온라인지점이 가능하고 모든 보증상품과 조합가입 및 출자증권 관련 업무 등도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비대면 업무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병행하여 조합의 신용평가 모형 고도화 및 시스템도 개선했다. 업종체계 개편 및 영업 포트폴리오 변동에 대응해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평가 가능한 모형을 구축했으며 온라인 접수시스템을 도입하여 자료제출 등 조합원의 불편을 해소했다.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더 나은 서비스와 업무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합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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