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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C 2023] 정광량 준비위원장, “관전포인트는 미래·친환경·재해 구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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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16 08:28:02   폰트크기 변경      

정광량 SEWC 2023 준비위원장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SEWC 2023’에선 미래·친환경 구조기술, 자연재해에 대비한 구조기술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정광량 SEWC 2023 준비위원장은 SEWC 2023의 핵심 관전포인트로 △미래 △친환경 △자연재해 등을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2023 SEWC가 미래 구조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미래 구조기술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하며 보는 게 첫 번째 관전포인트”라면서, “모듈러와 PC(Precast Concrete), 패스트 컨스트럭션(Fast Construction), DfMA(Design for Manufacture and Assemble) 등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통해 구조기술의 4차 산업화를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위원장은 친환경 구조기술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구조엔지니어로서 친환경적인 구조기술이 무엇이 있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한다”며, “목 구조(Timber Structure)와 같은 친환경적인 재료와 구조시스템,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위한 구조기술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구조기술의 해법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기후변화에 의한 자연재해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이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강풍, 지진 등의 재해를 직접 겪은 나라들의 사정을 듣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SEWC 2023가 구조엔지니어들에게 흔히 말하는 ‘사이다’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내가 계획하고 있는 건축물과 다른 엔지니어들의 건축물을 비교해야 한다”며, “내가 고민했던 부분들을 다른 엔지니어들이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듣고, 합리적인 방안이라면 다음 프로젝트에 적용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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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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