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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화물사업ㆍ유럽 4개 노선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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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18 14:53:49   폰트크기 변경      
아시아나 기업결합에 필요한 EU 승인 취득을 위한 제안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유럽연합(EU) 경쟁총국에 아시아나 화물 사업 부문 매각 등을 제안하기로 했다.

18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EU 집행위원회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과 EU 4개 도시행 노선을 반납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앞서 EU는 이미 두 항공사의 합병에 따른 화물 노선 경쟁 제한 가능성을 우려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2020년 11월 아시아나의 인수 합병을 추진한 이후 14개 국가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현재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합병을 위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국가는 EU를 포함해 일본, 미국의 심사 결과가 남아있다.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EU에 합병 관련 공식 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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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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