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10%대 상승 마감한 룽투코리아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실적 부진 영향으로 풀이되나, 회사는 신작을 서비스하는 등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룽투코리아는 전일 대비 109원(8.38%) 떨어진 11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룽투코리아는 지난 17일 상한가까지 뛴 뒤 상승폭을 축소해 전일 대비 10.4% 오른 1433원에 마감했다. 이후 6.1%, 3.4% 떨어진 뒤 이날도 하락해 3일 연속 내림세다.
다만 룽투코리아는 이날 신작 소식을 알리며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구체적으로는 자회사 타이곤모바일이 게임버스(Game Verse) 플랫폼을 통해 오는 26일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과 마법 글로벌'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2016년 출시된 검과 마법은 이미 15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최고 일일 이용자 수 100만명을 초과한 게임이다. 게임버스는 검과 마법을 블록체인화해 서비스를 준비했으며, 사전예약자 2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게임버스는 지난 8월 말 원스톱 게임 파이(GameFi)인 포켓버프(PocketBuff) 브랜드를 업그레이드한 서비스 플랫폼이다. 지갑, 3A 고품질 게임, NFT 거래, 정보 및 DAO를 통합해 블록체인 게임 유저와 길드에 대한 지원과 정통 IP 및 고품질 게임을 위한 빠른 블록체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게임버스는 블록체인 퍼블리싱 서비스, AI 지원 등 많은 전문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품질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 산업으로 끌어들일 것이며, 새로운 게임 파이 열풍의 주도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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