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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굳건한 한미동맹 바탕으로 북핵 억지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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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22 15:26:25   폰트크기 변경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등이 22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강한 국방력과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핵 억지력을 확보해 나가고,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를 원칙과 상식을 기반으로 풀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고, 연이은 무력 도발과 핵위협으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마저 위협하고 있고 최근에는 러시아와 군사협력 가능성이 제기돼 국제사회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담대한 구상’ 아래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맞서면서,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산가족 문제와 관련해선 한 총리는 “이북도민께서 다시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계속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북한 당국의 책임 있는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류 보편의 가치를 수호하는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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