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전통시장 찾은 한 총리, 물가 점검…“민생물가 안정에 총력”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10-24 16:43:01   폰트크기 변경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농수산물 물가 점검을 위해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찾아 배추를 구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마포구 마포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배추 등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총리는 이날 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정부는 국민들의 물가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으며,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그는 또 장ㆍ차관들에게 “오늘처럼 현장을 자주 찾아 국민들 목소리를 듣고,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 대책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의 전통시장 방문에는 한훈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박성근 국무총리비서실장,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등도 동행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모든 직급의 공직자가 현장에 나가 국민을 직접 만나야 한다”고 주문하며 분야별로 구체적인 정책을 발굴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사우디아라비아 출국길에 “컴퓨터 화면을 쳐다보는 행정이 아니라, 어려운 국민들의 생생한 절규를 듣는 현장 행정”을 당부한 바있는데, 이와 관련한 행보와 지시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수석과 비서관 등 주요 참모들도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담당 분야에 맞는 현장을 찾아 민심 청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광호 기자
kkangho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