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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와 결혼 예정” 전청조 체포… 스토킹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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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26 09:09:39   폰트크기 변경      
한밤중에 남씨 모친 집 찾아와… 5시간 만에 석방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남현희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과거 행적을 둘러싼 논란에 휘말린 전청조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약 5시간 만에 풀려났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사진: 연합뉴스


26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전모씨를 체포해 조사에 나섰다.

전씨는 이날 오전 1시9분쯤 성남시 중원구의 남씨 어머니 집에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가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남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전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는 최근 남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남씨 어머니 집에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전씨는 “3일간 먹고 자지도 못했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경찰은 전씨에 대한 기초 조사만 마친 뒤 이날 오전 6시30분쯤 그를 석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와 전씨는 최근 언론을 통해 ‘연인 사이로 결혼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하지만 이후 전씨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는 등 그의 과거 행적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확산된 상태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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