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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2024년도 장학생 선발인원 대폭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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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30 14:39:16   폰트크기 변경      
전년 대비 32명 증원한 74명 선발

[대한경제=노태영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는 30일 2024년도 제19기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


장학회는 선발인원 증원을 통한 장학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내년 일반전형 32명, 조합원전형 42명 등 총 74명을 모집한다. 올해 대비 일반전형 11명, 조합원전형 21명 등 총 32명이 증원됐다.

특히 장학회 장덕근 이사장이 지난 9월 취임과 더불어 대일전기(주) 대표로서 장학금 1억원을 지정기탁해 업계의 귀감이 됐다. 기부금 전액은 2024년부터 3년간 조합원전형 장학생을 매년 10명씩 추가 선발하는 데 사용된다.

장학회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학생 선발기준을 일부 완화했다. 최근 이수학기 평균성적 백분율 환산 80점 이상, 이수학점 15학점 이상으로 제한했던 성적기준을 평균평점 3.0(4.5 만점), 이수학점 12학점 이상으로 완화했다.

조합원전형의 경우 전국 21개 지역에서 고르게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지역균형선발을 실시한다. 한국전기공사협회 21개 시‧도회를 기준으로 각 2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11월 6일 9시부터 17일 18시까지 장학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과 가정형편을 반영한 서류심사이며 최종 선발결과는 12월 중 발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학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선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는 전기공사업계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2005년 설립됐다. 2006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그동안 총 1403명의 학생들에게 약 34억2000만원을 지원하며 전기업계 대표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았다.

장덕근 이사장은 “더 많은 조합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생 선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며 “전문인력 양성으로 전기공사업계와 조합원사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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