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동구 큐비폰 대표(오른쪽)와 동하오 링코우 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비젼시스템 |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선도업체인 하이비젼시스템의 3D 프린터 전문 자회사 큐비콘이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컴포넌트 업체인 링코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링코우는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사 보종(Bozhon)의 자회사로 중국 시장 내에서 스카라·다관절 로봇, 무인 자동운반 장치(AGV), 광학·비전 솔루션 등 반도체 설비의 주요 컴포넌트 제조업을 영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큐비콘은 링코우의 산업용 로봇과 컴포넌트 제품을 '엣지컴(Edgecom)' 브랜드로 국내외 주요 설비 시장에 판매·공급할 예정이다.
또 양 사의 개발 협력을 통해 산업용 로봇 및 컴포넌트 시장의 다양한 기술적 요구와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동구 큐비콘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을 공유하고 개발 협력을 통해 기술적·사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의 산업용 로봇과 컴포넌트의 톱티어 업체로서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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