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사진=연합뉴스) |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에서 축출된 지 하루 만에 복귀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의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 쓰라이브 캐피털, 세쿼이아 캐피털 등은 알트먼 전 CEO 복직을 위해 오픈AI 이사회에 압력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지난 17일 알트먼을 해고하고 임시로 기술책임자인 미라 무라티로 CEO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다만 해임 사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아 회사 내 갈등, 가족사, 비위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다.
오픈AI 이사회는 알트먼을 축출하는 동시에 브록먼을 이사회 임원직에서 해임했지만, 브록먼의 회장직은 유지했다. 그러나 브록먼은 이날 오후 사임 의사를 밝혔다.
김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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