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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아시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프리미엄 위해 1233억원 공사비 先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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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2 10:16:47   폰트크기 변경      

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네번째)은 22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에서 대우건설과 공사비 1233억원을 증액하는 계약을 맺고 대우건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DK아시아 제공

[대한경제=김현희 기자] DK아시아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가치 상승을 위해 공사비 1233억원을 증액하기로 했다.

DK아시아는 22일 이번 공사비 증액에 대해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에 거주할 입주민들이 하이엔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이번 공사비 증액 1233억원에는 대우건설의 시공비 1020억원 추가 외에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시공하는 조경 부문에 213억원이 추가된다.

향후 추가 분양할 리조트 단지의 성공을 위해 과감히 선제적 투자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6성급 호텔식 대형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가구당 커뮤니티 시설 면적이 인근 신도시 신축보다 3배 이상 넓은 1.28평이다.

DK아시아는 증액 공사비와 무관하게 가구당 각 실 마다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최신 LG시스템 에어컨과 냉장과 냉동 그리고 김치냉장고로 구성된 컬럼 빌트인 냉장고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곽병영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전무는 “대한민국 최초의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짓기 위해 특화 설계 변경이 이뤄졌고 커뮤니티, 마감재, 커튼월룩, 330m 길이·11m높이의 문주 등 많은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됐다”며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공사비용이 오른 가운데서도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의 가치 상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사가 합의했으며, 대우건설은 이에 상응하는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로 시공해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공사비 증액을 통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함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가드 시스템까지 도입해 로열파크씨티즌들에게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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