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도로교통박람회 삼화페인트공업 전시관에서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삼화페인트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삼화페인트공업㈜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도로교통박람회’에 참가해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선보인다.
2023 도로교통박람회는 미래 도로교통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도로교통 전문 행사로, 200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서 야간·우천 시 명확한 차선 시인성으로 안전한 운전을 돕는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소개한다.
삼화페인트는 관람객이 이 차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암실로 된 가상도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이 공간에서 스텔스차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야간·우천에도 차선이 잘 보이는 비정형돌출형 차선의 우수성을 경험하게 된다.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운전자의 안전과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삼화페인트가 독일연방도로청(BASt)으로부터 인증받은 수지를 적용해 개발한 제품·기술이다.
이 차선 형태는 세계적으로 가혹한 도로 환경을 가지고 있는 독일 아우토반 50% 이상에 적용돼 있다.
삼화페인트의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울퉁불퉁한 비정형 형태가 특징이다.
이 차선은 구조적 특징으로 유리알 빛 반사 성능이 우수하고, 우천 시 빗물 배수가 빠르다. 특히 내구연한이 상대적으로 길고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이 차선은 강한 내구성과 미세연성을 갖춰 계절변화에 따른 균열, 유리알 탈락을 최소화했다. 별도의 차선 제거 작업 없이 재도장이 가능해 유지보수비 절감을 돕는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 유리알 제조사, 도장 업체 등 협력사와 함께 참여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에도 앞장섰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생각한 삼화페인트의 기술과 품질을 만나볼 수 있다”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수출 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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