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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수도권 신탁방식 가로주택정비사업 릴레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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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3 11:00:47   폰트크기 변경      

수원 이어 안양에서 대행자 지정 앞둬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일반분양도

안양동 368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지.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수도권 지역의 신탁방식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수원시 연무동 2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대행자로 선정된 이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368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주민총회에서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코람코자산신탁은 23일 안양시에 대행자지정 인가서류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다음달 중 사업대행자 지정 고시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368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6층 아파트 108가구를 건립하는 것이다.

이곳은 명학산업단지와 군포산업단지의 교차지점에 위치해 직주근접이 가능하고, 지하철1호선 명학역과 금정역이 사이에 위치한다.

특히 GTX-C 노선의 금정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은 평촌 대성유니드, 신마곡 벽산블루밍, 아산 금호어울림 등을 입주시킨 바 있고 내년 초 주안 e편한세상 에듀써밋의 준공도 앞두고 있다.

또 최근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를 일반분양하는 등 다수의 신탁방식 정비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부동산신탁사들이 수주에만 열을 올리고 실제적으로 사업을 진척시키지 못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코람코자산신탁 이충성 신탁부문대표는 “최근 초기 재건축 단지들에서 제기되고 있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실효성 문제는 아직 눈에 띄는 신탁 재건축 성공사례를 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코람코자산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 제도가 도입된 지 7년 여 만에 5곳의 사업지를 준공시켜 같은 기간 조합방식으로 추진된 정비사업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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