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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황현순 사장 사임 수용…후임 엄주성 부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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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1-28 14:53:50   폰트크기 변경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후보.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황현순 대표이사 사장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이고 후임으로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을 내정했다.


황 사장은 지난 9일 영풍제지 사태로 대규모 미수채권이 발생한 데 따른 도의적 책임으로 자진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황 사장에 대한 사임을 의결했다. 차기 대표로는 엄 부사장을 후보로 올렸다.


엄 부사장은 현재 미등기임원이므로 내년 1월 초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차기 대표 후보자인 엄 부사장은 1968년 7월생으로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1993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자기자본투자(PI) 분야에서 활약했으며, 2007년 키움증권 PI팀으로 합류했다.

이후 PI본부 이사부장, 투자운용담당(이사), 투자운용본부장(이사), 투자운용본부장(상무), 투자운용본부장(전무), 전략기획본부장(전무)을 거쳐 올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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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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