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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엑스 ‘아키엠’, 3차 바우처 수요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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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04 08:31:01   폰트크기 변경      
모바일 스마트감리 앱 지원


‘아키엠’을 사용해 현장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모습. 사진: 씨엠엑스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씨엠엑스(대표 이기상)는 오는 11일까지 자사의 스마트감리 솔루션 ‘아키엠’의 3차 바우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수요기업 입장에서는 정부 지원을 통해 원하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현장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다.

아키엠은 2016년 개발된 국내 최초 모바일 스마트감리 앱으로, 건설현장의 기존 수기식 감리기록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시켜 실시간 검측을 지원한다. 스마트폰만으로 시공 동영상 및 사진, 공사 일지, 공종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클라우드에서 공유해 시공 업무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 수요가 커지면서 현재 약 3000개 건축사사무소가 활용 중에 있으며, 적용 현장은 2만7000개를 넘어섰다.

앞선 1ㆍ2차 모집 때 1700여개의 건축사사무소가 아키엠 바우처 혜택을 봤다. 이번 3차 모집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예산 소진 시 신청이 조기 마감된다. 아키엠뿐 아니라 공사현장 검측 협업툴 ‘콘업’도 바우처 대상이다.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는 “혁신 건설기술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번 3차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기회를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이 건설현장에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방법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을 통하면 된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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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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