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열린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에서 강진희 CJ제일제당 B2C 세일즈(Sales) 경영리더(왼쪽)가 수상하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대리점 분야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정위가 운영하는 제도다. 최초 계약 시 계약기간 또는 계약 갱신 요구권 보장 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하거나, 최초 인테리어 비용과 리뉴얼 비용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지 등 5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CJ제일제당은 대리점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한 점과 대리점 업무 전 과정을 전산화한 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에 대핸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초 계약 시 계약갱신요구권 보장 기간을 5년 이상으로 설정해 CJ제일제당의 전체 대리점 중 90% 이상이 5년 이상 장기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실거래 기간은 13년에 달한다.
강진희 CJ제일제당 B2C 세일즈(Sales) 경영리더는 "사업보국(事業報國)이라는 창업 이념이자 경영 철학에서 출발한 CJ그룹의 경영 방침을 계승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식품산업 생태계를 위해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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