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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한신공영 사옥. /사진= 한신공영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신공영이 4일 라오스 참파삭ㆍ사라반주 상수도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도급액은 412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 8개 지역, 사라반주 1개 지역에 총 길이 약 167km에 달하는 지역 상수도관을 개발하고, 취수탑 및 정수장 9개소(총 용량 2만600㎥/일)와 급수망을 건설하는 공사로, 라오스 참파삭주 공공사업교통부(DPWT)에서 발주했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라오스팍세 제방공사에 이어, 라오스에서 추가 수주 성과를 냈다”며 “이를 기점으로 인접 지역인 베트남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건설시장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하는 한편, 지속적인 해외 공사물량 확보를 통해 균형 잡힌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공영은 지난 2004년 베트남에 진출한 뒤 20여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와 라오스 등 인접 국가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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