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 J. GALLO 빌 로버츠 (Bill Roberts) 본사 부회장(왼쪽),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칠성음료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세계 최대 와이너리와 손잡고 미국 시장에서 소주류 판매를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E. & J. GALLO’ 와 글로벌 협업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E. & J. GALLO는 78개 계열사, 140여개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110개국에 와인을 수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류 회사다. 2017년부터 롯데칠성음료와 한국 시장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E. & J. GALLO는 미국 로컬 시장에서‘처음처럼’, ‘새로’, ‘순하리’의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미국 시장 내 주류 유통에 있어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E. & J. GALLO의 경험과 전문성이 미국 로컬 시장 내 소주류 제품 판매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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