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왼쪽에서 3번째)이 제11차 자금운용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제공. |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11차 자금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부의안건 ‘2024년 자금운용지침’을 원안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장은 어렵지만, 오히려 투자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자산을 다변화하려는 시도는 의미가 크다”는 의견과 함께 “꾸준한 준비를 통해 자산군을 늘려갈 수 있는 역량과 시스템을 쌓아가야 한다”는 조언이 제시됐다.
조합 이사장 직무대행인 김종서 자금운용위원장은 “올해 세계 곳곳의 지정학적 갈등과 고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투자여건이 좋지 않았음에도 추정 운용수익률 5.39%로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며 “부동산 PF를 중심으로 자산시장 부실이 현실화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에서도 운용의 안정성,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함으로써 준수한 운영성과를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승수 기자 soo@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