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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대우건설vs포스코이앤씨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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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05 19:00:14   폰트크기 변경      
사상 첫 맞대결…23일 소유주 전체회의서 결판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사상 처음으로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례적으로 연말에 안산에서 대형건설사들의 빅매치가 성사되면서 누가 승자가 될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4조3158억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스코이앤씨가 연말까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전이 파행을 겪으면서 시공사 선정이 내년으로 미뤄진 가운데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 수주전이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2파전으로 확정되면서 올해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이들 건설사가 대안설계로 제안한 공사비를 보면, △포스코이앤씨 2781억원 △대우건설 3062억원 약 281억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 사업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76-2번지 일원 구역면적 4만1191㎡에 아파트 1000가구 정도를 건립하는 것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은 오는 23일 소유주 전체회의를 개최해 시공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곳은 수인분당선ㆍ지하철 4호선 환승역인 중앙역이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고, 주변에 덕성초, 성포초, 경일초, 안산중앙초, 고잔초, 경수중 성포고, 경안고, 단원고, 서울예술대 등 다수의 학교가 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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