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현대차그룹, 美유력 전문지 ‘베스트 10 트럭&SUV’ 최다 선정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3-12-06 09:15:37   폰트크기 변경      

기아 EV9./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주관하는 ‘2024 베스트 10 트럭&SUV’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V70 등 4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3개 브랜드가 모두 수상하는 동시에 자동차그룹 기준으로 최다 차종이 선정된 것이다.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2종이 나란히 베스트 10에 올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주행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매년 최고의 차량들을 선정하고 있다.

‘2024 베스트 10 트럭&SUV’는 카앤드라이버 에디터들이 현재 북미에서 판매 중인 11만 달러(한화 약 1억4400만원) 미만의 SUV, 트럭, 밴 등의 차량을 2주간 시승한 후 차량의 성능과 가치를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0개 차종이 선정된다.

이 중 아이오닉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10에 선정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V9은 앞선 전동화 기술력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 등을 바탕으로 북미 출시 첫 해에 베스트 10으로 선정됐다.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편안한 승차감 등을 갖춘 텔루라이드는 카앤드라이버의 2020년 베스트 10에 처음 선정된 이후 2024년까지 5년 연속 베스트 10으로 뽑혔다.

GV70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10에 선정됐는데, 올해는 내연기관 모델뿐 아니라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베스트 10으로 선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작년에 이어 현대차그룹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최다 차종인 4개 차종이 ‘베스트 10 트럭&SUV’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카앤드라이버 2024 베스트 10 트럭&SUV 명단엔 현대차그룹 차종 외에도 △쉐보레 트랙스 △포드 매버릭 △혼다 CR-V △포르쉐 마칸 △램 1500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강주현 기자
kangju07@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