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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구글 제미나이 출시에 AI 관련주 유엔젤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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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08 09:24:4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연오 기자] 인공지능(AI) 관련주 유엔젤 주가가 구글의 AI ‘제미나이’(Gemini) 출시 관련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455원) 상승한 4185원을 기록 중이다.

구글은 지난 6일(현지 시간) 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모델 ‘제미나이’를 공개했다. 제미나이는 오픈AI의 챗GPT의 대규모 언어모델인 ‘GPT’와 같은 AI 모델이다.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4’보다 성능이 우수하다고 구글 측은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첫 번째 버전인 제미나이 1.0은 구글 딥마인드의 비전을 처음으로 실현했다”며 “구글이 개발한 가장 포괄적이고 뛰어난 AI 모델”이라고 했다.

제미나이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음성으로 말하거나 들을 수 있으며 코딩 능력까지 갖춘 ‘멀티모달 AI’이다. 시각, 청각 등을 활용해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영상 등으로 상호작용하는 것은 물론 수학 문제를 풀거나 데이터를 분석하는 추론 능력도 갖췄다.

구글 측은 제미나이에 대해 “50여개 주제에 대해 평가하는 대규모 다중작업 언어 이해에서 인간 전문가 점수인 89.8%를 넘은 최초의 모델”이라고 밝혔다. 오픈AI가 개발한 GPT4는 86.4%를 기록했다며, 현재까지 가장 우수한 AI 모델로 평가받는 GPT4보다 뛰어나다고 했다.

구글은 원래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던 제미나이 출시를 앞당기면서 오픈AI에 빼앗긴 원조이자 선두 AI 기업이란 자리 복귀에 나섰다.

유엔젤은 자사의 AI 통화 연동 솔루션이 구글과 아마존의 AI 솔루션 플랫폼과 연동된다고 밝혔다. 유엔젤의 AI 통화 연동 솔루션은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이용자와 AI 간의 일대일 혹은 일대다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오 기자 dnews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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