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감독과 ‘2023년 클럽디 꿈나무’ 참자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 제공 |
클럽디(CLUBD) 꿈나무는 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액 무상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클럽디 보은, 속리산, 금강, 거창 등 전국 4곳의 골프장과 대한민국 10대 명문 골프장인 서원밸리에서 이뤄졌다.
이로써 2년간 누적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클럽디 꿈나무의 수료생은 지난해 120명, 올해 150명 등 총 270명으로 늘었다. 수료생 중 박효담 선수가 여자 초등부 랭킹 1위에 올랐고, 2명의 수료생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기도 했다.
올해 클럽디 꿈나무는 지난해에 이어 레전드 프로골퍼 박세리 감독이 사회 공헌에 동참해, 꿈나무들에게 골프 기본기, 코스 공략법, 그리고 선수로서의 마음가짐 등 선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레슨을 전달했다.
또한, KLPGA 및 KPGA 프로들이 꿈나무들의 코치로 나서 사회공헌에 동참했으며, 국내 단체급식업계 선두 기업인 삼성웰스토리도 사회공헌 취지에 동참해 교육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무료 제공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클럽디 꿈나무를 통해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문화 습득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통해 국내 골프 산업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ESG 경영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첫 기수인 7기는 내년 3월부터 참가 모집에 들어가며, 디딤돌재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디딤돌재단은 지난 10월 4일 자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 공익 법인 단체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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