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연오 기자]네이버, 구글 등 한미 대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업들이 비용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챗GPT 등 초거대 AI의 연간 운영비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저전력 AI 반도체 등을 활용한 비용 절감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회사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AI 반도체는 기존 시스템 대비 전력을 8분의 1만 사용한다. 전력 사용량을 87.5% 절감한 것이다.
그 영향으로 에이팩트는 19일 현재 오후1시 8.58% 오른 29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수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는 “저렴하게, 대량의 데이터센터 구동을 가능하게 함은 물론 현격한 전력 감소로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등에도 적용 가능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며 “이 칩은 네이버 내의 사용뿐 아니라 외부 판매를 고려해 만든 칩이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와 삼성전자가 공동 개발한 해당 AI 반도체가 HBM이 아닌 LPDDR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네이버가 삼성전자와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19일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할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AI 반도체 업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취재를 종합하면, 19일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제4차 AI 반도체 최고위 전략대화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반도체 성능을 공개 시연할 예정이다.
에이팩트는 반도체 제조 관련 테스트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되어 LPDDR2 제품의 개발 및 양산적용을 완료하였다.
[종목코드] 200470 에이팩트
박연오 기자 dnews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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