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연오 기자]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가시화 되고 있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은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측면 못지않게, 삼성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주름이 없는 폴더블 아이폰 개발 중이며 , 폴더블폰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자동으로 접혀 액정이 절대 안 깨지는 신기술 개발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소식통들은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에 앞서 폴더블 아이패드를 먼저 출시할 것”이라며 “폴더블 아이패드를 성공적으로 출시한다면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 아이폰 출시는 시간문제”라며 “판이 커지면 애플도 폴더블폰 시장에 바로 뛰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25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폰이 시장에 뛰어들면 폴더블폰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시장 재편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박연오 기자 dnews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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