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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캡스톤파트너스, ‘AI포털’ 뤼튼 구글·애플 양대 마켓 1위…카카오톡 초기 가입속도 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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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28 11:55:1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연오 기자]인공지능(AI) 전문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는 지난 연휴동안 누적 서비스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정식 서비스 개시 후 약 11개월 만에 달성한 수치다.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도 155만명을 상회했다.

특히 지난 23~25일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연휴를 기점으로 라이프스타일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뤼튼 지분을 보유한 캡스톤파트너스가 주목받고 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이날 오전11시 40분 현재 3.0%오른 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뤼튼은 인기 요인으로 산타클로스, 심리상담사, 외국친구 등 다양한 인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캐릭터 챗봇 △매일 다른 콘셉트의 AI 사진을 받아볼 수 있는 AI 프로필 사진 등 10~20대 맞춤형 신규 서비스 등을 꼽았다.

그중 AI 프로필 사진 서비스는 지난 한달 베타 테스터 모집 기간 동안 4만명 이상 신청했다고 밝혔다.

28일부터는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픈 베타 테스트를 개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매일 다른 테마의 AI 프로필 사진을 4장씩 제공받는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최근 급성장세에서 드러나듯, 앞으로 생성 AI는 소수 전문가의 폐쇄적 기술 영역을 넘어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AI 앱들을 통합 제공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메가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MAU의 경우 지난 3월 4만 명에서 9개월 새 35배로 급증했으며, 가입자 100만 명 달성까지는 7개월이 소요되 카카오톡과 대등한 수준의 고속 성장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캡스톤파트너스 ‘시리즈A’(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챗GPT가 주목받기 이전부터 AI 산업에 투자했다. 이미 다수의 AI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Gen AI)부터 AI 헬스케어, AI솔루션·플랫폼,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하다.

코리아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캡스톤파트너스가 투자한 기업도 상당수다. 캡스톤파트너스는 2020년부터 Gen AI 스타트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했다.

당시 투자한 스타트업은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 프랜들리AI, 딥엑스 등이다. 캡스톤 파트너스는 해당 비상장 AI기업 지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상장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종목코드] 452300] 캡스톤파트너스


박연오 기자 dnews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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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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