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슬립. /사진:라온피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자회사 라온메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무호흡증 진단보조솔루션 '라온슬립'의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라온슬립은 AI를 활용해 수면무호흡증의 중증도를 진단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회사는 "라온슬립이 기초진단 방법으로 활용되면 별도의 국민건강보험 급여로 인한 재정 부담을 줄여주는 등 보건정책 및 재원 활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수면클리닉과 수면전문병원 등에서 라온슬립 적용으로 수면장애를 가진 환자들이 저렴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검사와 치료를 받게 되는 등 수면검사 및 진단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라온메디는 라온슬립이 식약처로부터 대한민국 혁신의료기기 11호에 지정된 만큼 공급을 확대하고, 수면의학 관련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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