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에서 8년 연속 숙련도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유전자 검사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국민 보건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유전자검사기관을 대상으로 평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EDGC는 검사실 운영, 비침습 산전 검사(NIPT), 텔로미어 등의 서비스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NIPT는 외부정도관리평가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EDGC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평가를 8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이에 회사는 유전자 검사 항목의 정확성과 유효성, 우수한 품질관리 역량 등을 검증받았다고 강조했다.
EDGC의 NIPT '더맘스캐닝'은 임신부의 혈액으로 태아 DNA를 추출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수적 이상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기존의 산전 검사 대비 99% 이상의 높은 정확성과 이용 편리성을 자랑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확보한 신생아 유전체 데이터도 국내 최대 규모다.
이민섭 EDGC 대표이사는 "2017년부터 8년 연속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실시 숙련도 평가 A등급을 획득하며 EDGC의 유전자 분석 기술력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검사 결과와 우수한 품질관리를 통해 최상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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