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유신은 16일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CI는 ‘YOOSHIn’의 각 글자를 사각 프레임에 안정감 있게 배열해 본질에 충실한 경영 철학을 녹여냈다.
특히 곡선으로 글자 모서리를 처리해 유연하고 민첩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대문자를 써 진정성과 자신감을 드러내는 요소로 활용했다.
마지막 ‘n’은 소문자로 표기했는데, 대소문자를 혼용해 다양성과 협업을 강조하는 한편, 관습을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는 게 유신의 설명이다.
유신의 첫 글자인 ‘Y’는 사람과 기술 자연을 뜻하는 사각형 3개를 이어붙인 형상으로, 이를 조화롭게 연결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전경수 회장은 이날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새 CI는 변화와 혁신에 대한 의지 표현이자, 세계적인 기술력과 안전성, 품질 등 100년 기업을 위한 정체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단순한 CI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임직원들이 그 취지에 맞게 본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만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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